중북부 지방 홍수로 사망자 15명 발생
중북부 지방 홍수로 사망자 15명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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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북부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월 말 시작된 집중 호우로 인해 썬라(Sơn La), 라오까이(Lào Cai), 까오방(Cao Bằng), 엔바이(Yên Bái), 라이처우(Lai Châu)등 북부 산간 지역과 탄화(Thanh Hóa), 응에안(Nghệ An) 등 중부 산간 지역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역인민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92일 썬라, 엔바이, 랑썬(Lạng Sơn), 화빈(Hòa Bình)지역에서 각각 1명 씩이 실종 되었으며, 라이처우, 탄화 지역에서는 2명 실종됐다.

홍수 피해로 인해 364채 가구가 파손되었으며, 754여 가구가 대피한 상황이다. 또한 6523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는데, 그 중 탄화 지역에서만 4586헥타르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로 인해 512여 마리의 소와 56367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고 963헥타르에 이르는 어장이 피해를 입었다.

도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썬라, 화빈, 엔바이, 띠엔비엔(Điện Biên), 탄화 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현재 정상화 되었으며, 아직 많은 도로들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라이 처우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통제되고 있는 4D, 4H 고속도로와 127, 128, 129 국도는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지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 지역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외출을 자제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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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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