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러시아 총리와 회담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러시아 총리와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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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 5일 러시아연방 총리 겸 통합 러시아당 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와 회담을 가졌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간의 오랜 우정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는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은 러시아가 최근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적 성장과 함께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2018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아울러 응웬푸쫑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공산당, 국가 및 국민들이 러시아와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도모하고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응웬푸쫑 당서기장과 메드베데프 총리는 정치, 경제, 국가안보, 정책, 국방 뿐 아니라 문화, 보건, 과학기술, 교육훈련 등 넓은 범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양국 부처 및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데 동의했으며, 특히 고위급 협약, 국가 조약 및 프로토콜, 부처 간 약속 등의 이행에 대해 점검해 두나라간 파트너십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경제협력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제발전 및 무역 투자와 더불어 정치, 문화관계 및 두 나라의 잠재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베트남-유라시아 자유무역협약 시행이 용이토록 더 많은 대책을 강구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각국의 영토에서 더욱 효과적인 투자사업을 시행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특히 에너지, 석유가스, 교통, 통신, 농수산업 등의 분야에서 융통성 있는 결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웬푸쫑 당서기장은 러시아 기관들이 러시아내 베트남 지역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힘써준데 감사를 표했으며,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양국 국민의 근로 및 이주와 관련된 조약 초안을 작성 중이며, 이를 통해 민간 교류 및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응웬푸쫑 당서기장은 메드베데프 총리 및 통합 러시아당 지도부를 베트남으로 초청하였으며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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