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자산관리공사(Vietnam Asset Management Company, VAMC)는 2020년 까지 140조VND (59억5천만 USD)의 부실채권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중 34조5천만VND은 금년중 정리된다.
지난주 발표된 이 회사 사업계획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자회사인 VAMC는 금년 특수채를 발행하여 최대 32조VND의 부실채권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매입할 예정이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이 특수채 보유자는 이 채권을 담보로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하다.
부실채권 매입용 특수채 발행이외에도 VAMC는 올해 보유현금으로 3.5조 규모의 부실채권을 시장가로 추가 매입한다. 하지만 부실채권을 시장가로 매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본금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 현 2조VND의 자본금을 5조VND으로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VAMC는 2017년에 1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565건의 부실채권을 32조3800억VND에 매입한 바 있다.
2013년에 설립된 VAMC는 현재 까지 4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26,221건, 307조9300억 VND의 부실채권을 277조7500억VND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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