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의 스포츠스타 선정 빅토리컵 투표 개시
베트남 최고의 스포츠스타 선정 빅토리컵 투표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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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컵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이티타오

한해를 빛낸 최고의 스포츠선수에게 주어지는 빅토리컵(Victory Cup) 수상자 투표가 시작됐다.

총상금 3억3000만 VND이 걸린 빅토리컵은 베트남 체육부와 베트남 케이블TV, 그리고 스포츠24시가 공동기획했으며 시상식은 내년 1월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빅토리컵 수상 후보자들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의 여자선수상'에는 아시안게임 육상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부이티투타오(Bùi Thị Thu Thảo)가 유력하다.

부이티타오는 지난 14일 하노이에서 열린 빅토리컵 기자회견에 참여해 "또 다시 빅토리컵 최종 후보 명단에 올라 정말 좋다"며 "내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했던 노력과 결과가 인정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이티타오 외에 '올해의 여자선수상' 최종후보에는 아시안게임 400m 허들 은메달과 400m 계주 동메달을 딴 꽉티란(Quách Thị Lan), 여자 3000m 동메달리스트 응웬티오안(Nguyễn Thị Oanh)을 비롯해, 아시아 사이클챔피언십을 석권한 응웬티텃(Nguyễn Thị Thật), 카라데 파이터 응웬티응오안(Nguyễn Thị Ngoan) 등이 포함됐다.

'올해의 남자선수상' 부문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응웬꽝하이(Nguyễn Quang Hải)를 비롯해 이밖에 무술종목 펜착실랏에서 나란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짠딘남(Trần Đình Nam)과 응웬반뜨리(Nguyễn Văn Trí),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응웬후이호앙(Nguyễn Huy Hoàng), 아시안게임 카라데 은메달리스트 응웬밍프엉(Nguyễn Minh Phụng)이 도전장을 던진다.

빅토리컵은 남녀 올해의 선수상 외에도 '올해의 지도자상', '올해의 신인선수상', '올해의 팀', '올해의 팀동료상', '올해의 스포츠 이미지상', '올해의 장애인 선수상', '올해의 체육인상'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한다.

빅토리컵 투표는 cupchienthang.vn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며 최종후보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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