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프랑스, 국방협력비전서 체결
베트남-프랑스, 국방협력비전서 체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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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오쑤언릭(Ngô Xuân Lch) 베트남 국방부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Florence Parly) 프랑스 국방장관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2018~2028 국방협력비전서를 체결했다.

응오쑤언릭 국방부장관은 프랑스와의 외교수립 45주년을 기념하고 전략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프랑스 방문을 결정했으며 지난 3월 응웬푸쫑(Nguyn Phú Trng) 공산당서기장의 프랑스 공식방문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정치, 경제, 국방, 문화, 교육,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파를리 국방장관은 “프랑스는 국제법에 의거하여 국가 자유와 안전 수호를 위해 많은 국가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프랑스는 국제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양국은 모든 분쟁은 유엔(UN) 해상법1982를 포함한 국제법에 의거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응오쑤언릭 국방부장관은 프랑스가 유럽국가와 아세안국가간 관계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프랑스가 베트남의 중요 우방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향후에도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베트남-프랑스 국방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실제로 양국은 2009년 국가수호 협동 계약을 체결한 이후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프랑스가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관계를 격상한 이후 협동방어체계를 더욱 발전시켰고 군사전략, 훈련 그리고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두 장관은 2018-28 국방협력비전서를 체결했고 2009년에 체결된 베트남-프랑스 협동조약을 개정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국방협력비전서 조약은 양국간 군사방어동맹을 강화하고 베트남-프랑스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런 양국의 협력은 각국의 자치권, 독립권, 영토권을 보장한다는 전제하에 장기적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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