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체 수 최근 5년간 50% 증가
베트남 기업체 수 최근 5년간 50%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9.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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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Statistics Office of Vietnam, GSO)이 지난 9월 1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베트남에 위치한 총 기업체 수는 약 51만7900개로 2012년 대비 무려 51.6%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급격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숫자는 1만 개 수준으로 1.9%에 불과하며, 98.1%는 중소기업이다.

 

지역별로는 호치민시를 포함한 남부 지역의 기업체 수가 21만6000개로 전체의 41.7%를 차지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업 경영 성과는 2011년 대비 매우 향상되었다. 총매출액이 1경7858 VND (7678억 9천만 USD)으로 2011년 대비 71% 증가했다.

 

통계청 팜딘투이 국장은 이와 같은 매출액 성장은 외국인직접투자기업(FDI)이 주도했으며 이들의 매출액은 2011년 대비 134.5%나 성장했다.

 

한편 국영기업의 총매출액은 전체의 16.7% 수준에 불과하다. ROA는 2.7%이며, FDI 기업의 ROA가 6.9%로 가장 높았다. 국영기업은 2.6%, 민간기업은 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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