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북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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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부(MoT)는 지난 17일 동부지역 남북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길이는 654km에 이르며, 약 118.7조 VNĐ(510조 USD)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북고속도로는 북부의 난딘(Nam Định)성에서 남부의 빈롱(Vĩnh Long)성까지 모두 13개의  성과 시를 통과하게 된다. 고속도로는 11개의 하위 프로젝트로 구분되며, 이 중에서  세 지역은 공공부문, 8개 지역은 민관합동(Public-Private-Partnership) 모델방식으로 시행된다.  

 

교통부는 세 곳의 하위 프로젝트와 관련, 정부의 투자를 얻기 위해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이 세 곳을 제외한 나머지 공공 민간 합동의 하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정부예산으로부터 투자승인을 구하고 있다.

 

교통부는 9월 중 하위 프로젝트 계약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설계는 다음 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투자자 선정은 올해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이루어진다. 지상고(ground clearance) 작업은 2020년 10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민관합동모델로 진행되는 하위 프로젝트는 2020년 3월말에 착공하여 2021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정부의 투자를 받아 3개의 하위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설계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들에 대한 건설공사는 내년 4월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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