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서 캐니어닝 즐기던 한국인 사망
달랏서 캐니어닝 즐기던 한국인 사망
  • 최정은 기자
  • 승인 2018.09.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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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국인  명이 지난 23 베트남 달랏에서 계곡 익스트림 스포츠 ‘캐니어닝(Canyoning)’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트남 람동성(Lâm Đồng) 달랏(Đà Lạt)시에 위치한 다딴라(Datanla)폭포에서 급류를 체험하는 캐니어닝 투어를 즐기던 23세의 한국인  모씨는 10미터 아래 물로 다이빙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었다.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발부터 수면에 닿아야 하는데 상체가 먼저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가이드와 안내원들이 의식을 잃은 장씨를 곧바로 구조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장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람동성 공안 측은 캐니어닝  가이드 사전 안전 교육이 있었지만 장씨가 안전 수칙을 숙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던 장씨는 한국인 지인과 함께 달랏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현지 여행사에 의해 구성된  11명의 단체관광객   명이었다.  여행사는 캐니어닝 투어 라이센스가 있는 10개의 여행사  하나였다.

 

람동성 문화체육관광부는 다딴라폭포에서 진행되는 모든 익스트림 스포츠를 일시 중단시키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달랏시 다딴라폭포에서는 지난 2016 2월에도 영국인 여행객 3명이 캐니어닝을 즐기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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