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의 사파를 달리다’ 베트남 마운틴 마라톤대회
‘100km의 사파를 달리다’ 베트남 마운틴 마라톤대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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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출신의 응웬띠엔흥(Nguyễn Tiến Hùng) 베트남 마운틴 마라톤(VMM) 남자 100km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마운틴 마라톤은 라오까이성(Lào Cai) 사파(Sa Pa)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의 산악 마라톤대회로 올해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200여명의 선수가 나선 100km 경주에서 응웬띠엔흥은 14시간4544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베트남 출신 선수의 남자부 우승은 지난  뜨란주이꽝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응웬띠엔흥은 “VMM 이번이 두번째 참가였다. 지난해에는 17시간이 걸렸다 “올해는 훈련시간이 부족해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했다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 2위는 일본의 히사시 키타무라, 3위는 프랑스의 데이비드 폰테인이 차지했다.

 

100km 참가자들은 지난 21  10시에 스타트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부터 계단식 논과 다양한 소수민족 마을을 거쳐 친환경 숙소인 토파스 이콜로지의 결승선까지  시간을 달렸다.   

한편 여성 100km 챔피언은 17시간57분의 기록으로 싱가포르의 에블린 렉이 차지했다.

 

남자 70km 경주에서도 베트남의 응웬시히에우(Nguyễn Sĩ Hiếu)  9시간479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70km 중국의 지안조우가 우승했다.

 

올해 행사에는 54 개국에서  3400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선수가 지난해보다  40% 늘어났다. 한국의 마라토너 김지섭도 이번 대회 70km 부문에 출전했다.

 

지난 2013 토파스 트래블사에 의해 처음 시작된 VMM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악 마라톤 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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