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트남 경제전망 여전히 밝다
2019년 베트남 경제전망 여전히 밝다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9.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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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획투자부는 2019년 경제전망과 관련해 거시경제의 안정 지속으로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쩐꾸옥프엉 기획투자부 국장은 24일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국회에서 결의된 12가지 목표가 착실히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금년도 뚜렷한 실적중 하나는 거시경제가 매우 안정적이었다는 점으로, 경제 구조조정 및 개혁 촉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언급했다.

 

기획투자부는 금년 GDP 성장률이 6.7%를 시현하며 GDP 총액이 2405억USD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부채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16년말 63.7%에서 금년말 61.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결해야할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 이는 베트남의 제한된 생산성과 경제의 폐쇄성으로 인한 외부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쩐꾸옥프엉 국장은 미국달러의 압력, 미중 무역 전쟁, 보호주의와 불확실성 등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환율, 금리 및 물가에 민감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환경의 개선 또한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판매 가격, 재무 정책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야할 것이다.

 

호치민시 기획투자국의 스응옥안 국장은 인적자원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응옥안 국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관련법률이 실행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법을 어떻게 적용하는가이다. 스응옥안 국장은 각 시와 성에서 관련 법률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공적 자금 집행, 공식적인 개발 지원,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성장 모델 전환 뿐만 아니라 정부-민간 파트너쉽 및 공적 투자와 관련된 법규의 개정 등이 다루어졌다.

 

기획투자부 응웬찌중 장관은 정부 결정문 No 1/NQ-CP 2018의 시행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하며, 아직 실행되지 않은 것이 있으면 하루 빨리 실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조정도 빨리 마무리되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각 시와 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기획투자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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