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번돈국제공항(The Van Don International Airport)이 금년 12월중 개항 예정이다.
프로젝트관리단에 따르면 현재 공정율 95% 수준으로 10월중에 전공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 시험 착륙은 지난 7월 11일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번돈국제공항은 2015년 7조5000억VND(3억3000만USD) 투자로 착공되었다. 번돈군의 도안껫(Doan Ket)에 위치한 이 공항은 288ha의 부지위에 베트남 최초로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건설되었다.
화물 터미널은 2030년 완공예정으로 화물취급가능량은 약 5만1000톤이다.
번돈국제공항은 민간기와 군용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3.6km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까지 연간 250만 승객, 2030년 까지 500만 승객 운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번돈군은 지정 예정인 베트남 내 3곳의 특별경제구역 중 하나로 국제공항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근 하롱베이를 찾는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이 공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꽝닌성으로부터 50km 북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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