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떤선녓공항 확장 계획 승인
호치민 떤선녓공항 확장 계획 승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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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 확장 계획안을 승인했다.

 

떤선녓 국제공항은 2020년까지 북쪽과 남쪽에 걸쳐 총면적 791ha(현재 545ha) 늘어나며 연간 5000 명의 승객을 수용할  있는 규모가 된다.

 

확장되는 지역은 35ha 달하는 국방부 소유 토지와, 공항남부의 35ha, 북부의 171ha 포함된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의 터미널1, 2 연간  3000만명을 수용하고, 남쪽에 새로 조성될 터미널3에서 연간 2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있게된다.  

 

아울러 활주로로 연결되는 유도로 8개와 터미널3  56곳의 항공기 계류장도 추가된다. 확장이 완료되면 떤선녓 공항의  계류장은 106곳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화물터미널 시설도 확장돼 연간 화물처리량도 100만톤까지 늘어난다.  

 

공항 인근 교통정체도 완화될 전망이다. 공항으로 연결되는 딴빈군(Tân Bình) 호앙화탐(Hoàng Hoa Thám)  탄냔쩡(Thân Nhân Trung) 거리는 4 차선으로, 18E 도로는 4~6 차선으로 각각 확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호치민시는 딴빈군 호앙반투(Hoàng Văn Thụ) 공원에 고가 도로를 신설하고 짠꿕호안(Tràn Quốc Hoàn) 탕롱(Thàng Long) 거리를 따라 차오루아(Chảo Lửa) 축구장까지 연결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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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터미널2 터미널1 연결하는 고가도로 구간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며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 북부 지역에 첨단 펌프장도 만들어진다.

 

호치민시 교통국은 빠른 건설을 위해 민간항공  지역 당국에 협조를 당부했다.

 

떤선녓 공항은 이미 수용 능력을 초과해 많은 비행기들이 이착률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규모로는 2500만명을 수용할  있지만 2016 승객수는 3200만명, 지난해에는 3600만명의 승객이 떤선녓 공항을 이용했다.  

 

호치민 교통국은 지난 3 공항 확장계획 승인을 얻기 위해 프랑스의 ADP-I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아왔다.

 

한편 떤선녓 공항의 과부화를 완화하기 위해 동나이성에 건설될 예정인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은 재정부족과 토지보상 문제 등으로 2025 혹은  이후에나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롱탄 공항은 연간 6000~7000만명의 승객을 유치할  있는 대규모 공항이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롱탄 공항이 생긴 뒤에도 떤선녓 공항은 베트남 남부지역의 주요 허브공항으로 남게 된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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