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아카데미 출범
전자음악 아카데미 출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8.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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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과 디제이(DJ) 양성 센터 88DNA 아카데미(Academy)는 디제이 황안(Hoang Anh)이 호찌민시 7군에 설립하여 이번 8월부터 정식 활동하기 시작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디제이를 적절한 수입을 가져다주는 진지한 직업으로 보거나, 전자 음악 작곡가가 되기 위한 길이라고 여기는 추세라고 했다. 88DNA 아카데미는 전자 음악과 댄스 음악 장르의 작곡가나 가수가 되고자 하는 젊은 층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했다.

이 아카데미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기초부터 완성 반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추어 배울 수 있도록 하며, 디제이를 가르치는데 사용되는 모든 장비는 전문 디제이들이 요즘 사용하는 최신 기기들이라고 했다. 이곳에서의 수업은 음악에 관한 기본지식을 넓혀주고 기술적인 면을 발전시키며, 그 외에도 전자 음악이나 댄스 곡으로 앨범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사용법 또한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모든 수업은 디제이 황안과 몇몇 유명 디제이들이 가르치며, 해외 디제이들의 초청 강의도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88DNA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디제이 황안의 최신 앨범도 발행되었다. 그의 이번 앨범은 오페라 곡들과 댄스 곡들을 결합시킨 특별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지난 8월에 발행한 ambient-Album Queens of the Night 앨범과 유명 댄스 곡들을 부른 소프라노 응옥뚜인(Ngoc Tuyen)과 찌에우이엔(Trieu Yen)이 앨범 작업에 함께했다고 했다.

디제이 황안은 지난 2004년 디제이 하이네켄(DJ Heineken)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베트남 최고의 디제이가 되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일렉트로닉 댄스 곡 전문 작곡가로 발전하였다. 지금까지 황안은 2개의 앨범을 발행했으며, 모든 수록 곡들은 그가 직접 만든 곡들이라고 했다. 그 외에도 황안은 담빈흥(Dam Vinh Hung), 투민(Thu Minh), 뚜언흥(Tuan Hung), 호꾸인흥(Ho Quyen Huong), 미레(My Le), 까오타이선(Cao Thai Son), 응오탄번(Ngo Thanh Van) 등의 유명 가수들의 곡을 만들거나, 곡의 리믹스(remix) 작업을 맡는다고 했다.

(베트남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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