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IT기술 통한 주민관리 추진
하노이시, IT기술 통한 주민관리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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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는 주민관리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760만명이 넘는 주민들의 주민등록부를 점차적으로 전자화하는 중이다.

새로 개발 중인 온라인 전국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ID 번호만으로 시민들의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다.

개인 간의 거래는 주민등록번호(NI)를 통해서만 이행되며, 개인정보의 변경사항도 각 개인 고유의 NI 번호와 함께 국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업데이트되고 기록된다.

각 시민에게는 12자리 주민번호(NI)가 적힌 새로운 신분증이 발급되며, 이 숫자에는 모든 개인정보가 통합돼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현재의 주민등록부에도 기록되어있다.

새로운 신분증에는 이름, 출생지, 지문, 영주권, 결혼 여부, 그리고 출생, 사망, 자녀수 및 전과(범죄경력) 등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3군 지역인 하이바쩡, 남튜리엠, 롱비엔(Hai Bà Trưng, ​​Nam Từ Liêm, Long Biên) 등은 이미 전자시민 데이터베이스를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27개의 준자치 도시와 코뮌 등에서도 전자화 절차를 위해 기존의 세대등록부를 검토 중이다.

팜탄까오(Phạm Thanh Cao) 하노이 법무부 부국장은 하노이에서 민법을 적용할 때, 민사를 등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정보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시켰고, 비효율을 줄였으며, 공무원들의 직무 수행을 수월하게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팜탄까오 법무부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하노이에 주둔한 모든 코뮌급 기관들은 온라인 출생 등록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다.

올해 9월까지 주민등록부의 26만건 이상의 기록들이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출생, 사망 또는 결혼을 등록하거나, 베트남어로 된 복사본의 인증과 같은 행정절차를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투명한 행정을 지향하는 하노이 행정개혁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팜 탄까오 법무부 부국장은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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