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무브 하노이 진출
랄라무브 하노이 진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0.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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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주문형 물류회사인 랄라무브(Lalamove)가 호치민시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하노이시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랄라무브는 2019년 1사분기 기준으로 두 도시에서 월평균 1만명 이상의 정규 운전자를 고용, 1인당 평균 월 700만VND의 수입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랄라무브 하노이시 시장 개발 담당, 필립 람바우드에 따르면, 베트남은 랄라무브와 같은 주문형 물류 회사들의 거대 시장이다. 그는 2020년까지 전자상거래 붐이 일어 5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랄라무브는 최대 무게 30kg의 패키지에 대해 5km 거리 이내 2만5000VND의 기본요금과 1km당 5000VND의 추가요금으로 주문형 오토바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랄라무브 베트남의 응웬득러이 대표는 그랩 등 다른 경쟁 회사들과 가격 경쟁을 하지는 않겠지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송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랄라무브의 시장 개발 담당자인 찰스 샹블라스에 따르면, 베트남 대도시 진출은 운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에 설립된 랄라무브는 현재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7개 아시아 국가, 112개 도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호치민에는 지난 해 9월 처음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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