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재외교민과 협력 방안 강구
호치민시, 재외교민과 협력 방안 강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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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교민 경제단체 회의가 지난 6일 호치민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수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 방안과 베트남에 투자를 원하는 해외 교민을 위해 법적 자문과 정보 제공 문제가 논의됐다.

본 회의에는 여성관료 및 경영자 호치민시협회(HAWEE), 호치민시사업협회(HUBA), 베트남 재외교민 경제단체(BAOOV),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온 1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피터홍 재외교민 경제단체 부회장은 재외교민 협회의 목표는 투자국의 잠재성에 대한 정보를 재외교민 기업에 제공하여 교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풍꽁융(Phùng Công Dũng) 외교부 산하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재외교민 의장은 회의를 통해 호치민시 경쟁력과 인적 자원 역량 개선 방법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공유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띠엔융(Chu Tiến Dũng) 호치민시 경제단체 협회장은 전 세계의 베트남 사업가들은 여전히 하나로 뭉치고 있어, 베트남과 호치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까오티응옥융(Cao Thị Ngọc Dung) 호치민시 여성경영인 협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협회는 해외 기업의 협력을 통해 국제 시장 수출을 늘려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아울러 3 단체는 통합-혁신-협력-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2009년에 설립 된 베트남 재외교민 경제단체는 50여개 나라에 해외 지점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베트남과 해외에 진출한 베트남 기업 및 단체에 투자 기회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 하고, 금융, 무역, 투자, 기술 분야에서 베트남 내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재외교민 경제단체는 해외에 있는 베트남 기업을 위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베트남 법, 행정 절차, 정부 정책과 관련한 효율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재외교민 450만명은 전 세계 100여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재외교민 경제단체협회는 기술, 영업 분야에서 베트남과 연결 되어있는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138000USD) 대비 20%증가한 약 25USD를 해외로부터 송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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