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불법거래 사건 첫 재판 개시
金 불법거래 사건 첫 재판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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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민재판소는 지난 8일 인터내셔널 골드 트레이딩 조인트 스탁(International Gold Trading Joint Stock, 이하 IG JSC)을 대상으로 불법 금 거래 관련 첫 번째 재판을 열었다.

11명의 피고인 중 10명이 1999년 제정된 형법 제159조 2항에 따라 불법거래로 기소되었으며 혐의는 다음과 같다.

피고인은 IG JSC의 총책임자인 마이쑤언뚜(Mai Xuân Tú)를 비롯해 하이즈엉(Hải Dương) 지점장이었던 르엉쩐흥(Lương Trần Hưng), 탄호아(Thanh Hóa)지점의 직원이었던 르우꽁칸(Lưu Công Khánh), 르우쭝끼엔(Lưu Trung Kiên), 부반투언(Vũ Văn Thuấn), 팜득따이(Phạm Đức Tài), 그리고 IG JSC의 직원인 쩐홍늉(Trần Hồng Nhung), 응웬응옥테(Nguyễn Ngọc Thế), 웅엔응옥지어이(Nguyễn Ngọc Giới) 등 10명이다.

이중 팜득따이, 르우꽁칸, 부딘흥 등 3명은 1999 형법 제226조 제4항에 따라 네트워크 및 디지털 장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탈취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기소장에 따르면 2013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팜득따이는 하노이의 동다(Dong Da)군 165 따이하(Thai Ha)에 IG JSC를 설립했고, 하이즈엉, 탄 호아, 타이응웬 지역에 지사를 두었다.

팜득따이는 공범 르우꽁칸에게 온라인에서 금을 거래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것을 지시했다.

팜득따이와 그의 직원들은 서류를 위조해 온라인에서 금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NAPMIG라는 가짜 회사의 영업허가증을 만들고, IG를 공인 NAPMIG 대리점을 통해 고객으로 하여금 가상의 금 거래소에 투자하도록 유도했다.

수사관들은 IG가 금으로 치면 4000타엘에 해당하는 297만 달러 이상을 갈취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IG JSC는 자본금을 늘리거나 골드바 또는 예금을 거래 할 수 있는 허가증도 없었다.

2012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냔도이 컨설턴시(Nhân Đôi Consultancy)의 이사였던 응웬조안흥(Nguyễn Doãn Hùng)은 IG JSC의 고객 40명과 금을 거래했다. 이를 통해 응웬조안흥의 회사는 9800만동(4,200달러)의 이익을 남겼고, IG는 2억3000만동(9860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재판은 오는 15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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