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 IMF-세계은행 회의 참가
응웬쑤언푹 총리, IMF-세계은행 회의 참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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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총리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행사는 IMF와 WB의 189개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 지도자들, 기업 및 사회기구의 대표들, 그리고 전 세계의 연구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포괄적 미래 경제 형성의 방해요소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전쟁이 국제 및 지역 경제 성장 전망에 미치는 충격, 4차 산업 혁명이 경제 성장, 금융 안정성, 고용, 사회적 평등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이 행사에서 IMF는 세계경제전망을 업데이트하며,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과 무역긴장 고조 그리고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부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2018년과 2019년의 세계경제성장률을 3.7%로 예측했다.

 

개막식 연설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데 IMF 총재와 김용 세계은행총재는 모든 국가가 경제 회복력 향상, 구조 개혁 촉진, 다자주의 지원, 보호무역주의 반대, 국제 협력 강화, 그리고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4차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발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데 IMF 총재를 별도로 만났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2018년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성취, 특히 안정적인 거시경제와 물가 통제, 그리고 연간 7%의 경제성장률과 지난 9개월 동안의 높은 무역흑자를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경제 구조 조정, 성장 모델 개혁, 재정 통합, 공공 부채 관리, 신중하고 유연한 화폐금융 정책, 기업 분위기 개선, 민간 경제 부문의 개발 등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의 사회 및 경제 발전 정책에 대한 IMF의 지원과 거시경제 안정화, 경제 성장 촉진, 사회 복지 보장에 관한 IMF의 조언에 환영의사를 표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해 IMF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준 것을 환영하며, 베트남의 경제 구조 조정, 성장 모델 개혁, 금융 시스템 향상 등에 대한 정책 조언을 요청했다.

 

라가르데 총재는 베트남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교육과 의료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며, 공공 부채 통제, 재정 통합 강화, 환율의 탄력적 통제 등을 제안했다.

 

이어 라가르데 총재는.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을 강화하는 있는 베트남에 대해, IMF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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