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은행, UPCoM에 상장 추진
남아은행, UPCoM에 상장 추진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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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은행은 원래 계획 대비 3년 늦게 장외시장(UPCoM)에 주식 33500만주를 상장하기 위한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남아은행은 상장 준비를 위해 기존 주주 명부를 1024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주식을 양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변경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1022일 오후 4시 이전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남아은행은 현재 자기자본이 33500VND (14320USD)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5VND으로 늘릴 계획이다.

남아은행 쩐응옥떰 은행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3350VND의 세전 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남아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상반기 실적이 연간 목표를 초과한 바 있다.

남아은행 외에도 몇몇 은행들이 금년 중 주식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OCB3월 말 주주총회에서 띤반뚜언 회장이 밝힌대로 2018년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AB은행 또한 2020년에 HOSE에 상장을 목표로 금년중 UPCoM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은행들은 여전히 상장계획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상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상장을 추진중인 은행들은 정보 공개를 포함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은행들이 기업지배구조에 어려움을 겪으며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16개 은행이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그 중 9개는 호치민증권거래소, 3개는 하노이 증권거래소, 4개는 UPCoM에 상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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