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대출 금리가 금년 상반기에 안정세를 유지하다가 최근 두 달 동안 상승했다.
호치민 증권사의 보고에 따르면 단기 대출 금리는 전년말 대비 0.46%p 상승한 7-9%, 중장기 대출은 9-12.5%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지난 두 달 동안 금리를 상향 조정한 아그리은행, 밀리터리은행, 사콤은행, VP은행, ACB를 언급했다.
아그리은행은 단기 대출금리를 0.2%p, 중장기 대출 금리를 0.7- 1.3%p 인상했다.
사콤은행과 VP은행은 장단기 대출 금리를 0.5~1.0%p 인상한 반면, 밀리터리은행은 단기 대출에 대해 0.95%p 금리를 조정했다. ACB는 중장기 대출금리를 0.2-0.7%p 인상했다.
HSC의 보고서는 또한 외화 대출에 대한 금리가 5.0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은행들에 따르면, 외화 대출 수요는 올 상반기에 증가한 이후 현재는 다소 둔화되었다.
HSC에 따르면 지난달 동화 예금 금리도 0.06%p 상승했다.
VNDirect 증권도 2018년 3사분기 은행간 금리가 크게 올랐다고 발표했다. 4사분기에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정부의 정책상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신용 증가율은 9.52%로, 2017년 상반기 12.16% 증가한 것에 비해 둔화되었으며, 최근 4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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