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성장을 위한 역할 다짐한 베트남
녹색 성장을 위한 역할 다짐한 베트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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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총리는 20일 코펜하겐의 대니쉬 라디오 콘서트홀에서 열린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베트남은 에너지와 수자원을 절약하고 스마트 시티 개발 등 녹색 성장을 위한 민관협 프로젝트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2030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달성하기 위해 P4G 참여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녹색 성장의 P4G 프로젝트가 곧 추진되어, SDG를 실현시킬 프로세스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다른 9개 국가들과 P4G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 기획투자부, 베트남 상공회의소 의장들, 그리고 국내외 투자기업이 함께 참여한 P4G 국가 플랫폼을 설립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2030년까지 정부가 SDG 목표를 달성하는데 베트남 기업인들이 헌신해줄 것을 믿으며, 베트남 정부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베트남은 국제 플라스틱 폐기물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이 회의를 통해 가정에서 폐기물 분리수거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는데, 정부는 당시 회의에서 재계의 다양한 제안을 실행에 옮겼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응웬쑤언푹 총리는 특히 덴마크 정부가 녹색 성장 전략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고, 베트남의 두 창업 기업에게 재정 지원을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받기 원하며, 베트남의 P4G 국가플랫폼이 각 분야의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잠재력이 있는 프로젝트를 찾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국들은 P4G를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의제를 강화하는 촉진자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식량·농업, , 에너지, 순환경제와 같은 분야에서 시장에 기반을 둔 해결책들을 확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가국들은 이러한 목표에 동참하는 주체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행동선언에 명시했다.

선언은 기업과 투자자들에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전반적 전략에 담아 지속가능발전목표로의 투자 방향을 설정해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혁신과 기술,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P4G 회의에는 응웬쑤언푹 총리를 비롯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왕즈강 중국 과기부장,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 각국 정상 및 대표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기업 대표 30여 명도 청정에너지, 산업, 투자, 첨단 기술 분야 회의에 참석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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