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료산업 지속 성장 중
베트남 사료산업 지속 성장 중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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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의 카길(Cargill)2800USD를 투자, 24만톤의 가금류 및 돼지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빈증성에 건립했다.

카길은 베트남에 연간 총 180만톤 규모의 12개 공장을 보유한 업계 상위 5대 기업 중 하나다.

지난달 한국의 CJ그룹은 빈투언에 1360USD를 투자, 72천 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여섯 번째 공장을 세웠다.

지난 6월 마빈(Mavin)그룹은 동탑성에 3000USD를 투자, 40만톤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마빈의 5번째 공장으로, 끄롱 지역에서 가장 큰 공장이다.

응웬쑤언끄엉 농업과농촌개발부 장관은 지난 20년간 사료 산업이 연 430만톤에서 2001만톤으로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농업과농촌개발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 보다 수적으로 더 많지만, 시장점유율은 3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사료산업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자본 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이다.

레바릭 베트남 동물협회 회장은 외국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경험과 현대적 생산라인 및 체계적 전략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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