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교육 컨설팅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22일 발표한 아시아 최고 대학 505개 중 베트남 대학 7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노이시 국립대학교가 124위, 호치민시 국립대학교 144위,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261~270위, 돈득탕(Tôn Đức Thắng)대학교 291~300위, 껀터(Cần Thơ)대학교 351~400위, 후에(Huế) 대학교와 다낭( Đà Nẵng)대학교는 451~500위 안에 들었다.
가장 높은 124위의 하노이 국립대학교는 한국의 울산대학교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노이 국립대학교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15계단 상승했으며,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역시 30계단이나 상승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반면 호치민 국립대학교는 지난 해보다 2계단 떨어졌으며, 껀터 대학은 301~350위권에서 351~400위로 밀렸다. 또한 후에 대학교와 다낭 대학교 역시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돈득탕 대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291~3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QS는 매년 아시아 대학들의 역량 평가를 위해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교수 당 피고용인 수, 교수 당 학생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및 연구 품질 지표 등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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