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루마니아 연간 교역액 5억달러까지 확대
베트남-루마니아 연간 교역액 5억달러까지 확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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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23일 하노이에서 스테판 라두 오프리(Stefan Radu Oprea)루마니아 무역부 장관을 접견하였다.

오프리 장관은 루마니아와 베트남 상공부가 양국 무역 및 경제 통합과 관련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점에 대해 확인했으며, 향후 연간 2억달러~5억달러 규모로 교역 확대를 늘려가는 것에 동의했다.

루마니아 대표단은 양국의 중소중견 기업과 농업, 정보통신 기술, 4.0산업기술, 관광, 투자 부분에서 협력을 늘려가기 위해 베트남 실무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

오프리 장관은 회담을 통해 루마니아 정부는 베트남 정부와 고속도로 건설과 연구 기반시설,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 개발 부분 관련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노동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원하며, 더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루마니아에서 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20191분기 유렵연합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됐고 EU-베트남 자유 무역협정 체결로 EU 및 루마니아와 베트남간 협력 촉진을 위해 이번 회담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최근 양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정부는 기존 자유 무역협정과 향후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베트남과 루마니아 기업이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약 1억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관광, 석유 및 천연가스,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루마니아와 베트남간 무역액은 크지 않지만 양국이 앞으로 5억 달러 이상 교역액을 늘려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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