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고속도로 관리자 처벌
부실 고속도로 관리자 처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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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로교통공사(VEC)는 다낭(Đà Nẵng)-꽝응아이(Quảng Ngãi)간 고속도로 건설 관리 책임 소홀로 담당자를 직무해제 했다.

VEC는 각 책임자에게 징계 조치를 내리고 4번 및 6번 고속도로 업체연합운영위원회, ‘다낭–꽝응아이’프로젝트 운영관리위원회, ‘다낭–꽝응아이’고속도로 운행관리위원회에도 경고 조치했다.

2명의 고속도로 4번과 6번 업체연합운영위원회 관료, 4번과 6번 고속도로 책임자 두 명, VEC 산하 운행관리위원회의 운행-정비 팀장 등이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제협력기구와 세계은행으로부터 34조 5000억동의 차관을 받아 4년만에 완공된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는 꽝응아이와 광남(Quảng Nam), 다낭 성을 잇는 139km 중부 해안 도로이다.

남북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1번 국도의 교통량 해소와 중부 지역 경제를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땀끼(Tam Kỳ)-꽝응아이간 65km 구간은 지난 해 8월부터 운행이 허가 되었으며, 지난 9월 2일 도로 전구간이 개통 되었지만, 몇 주 뒤 도로에 심각하게 파인 곳이 발견 되었다. 지난 달 11일 교통부는 고속도로의 통행료 징수를 중지하고 VEC에 도로 복구를 지시했다.

10월 17일 교통부는 통행료 징수를 재개하였으며, 중부 주요 고속도로 구간의 도로 보수를 끝냈다.

쩐반땀(Trần Văn Tám) VEC사장은 “통행료 징수 중지로 인해 매일 6억동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쩐반땀 사장에 따르면, 도로 보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계약자들이 보수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검사 기관과도 충분히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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