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박 혐의로 재판 앞둔 전직 공안 관료
온라인 도박 혐의로 재판 앞둔 전직 공안 관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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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반빈 전 공안부 관료

푸토성(Phú Thọ) 인민법원은 온라인 도박장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92명에 대한 재판이 오는 12일 열린다고 발표했다.

기소된 피고인들은 도박조직, 도박, 직무수행 중 신분 및 권력남용, 송장 불법거래, 돈세탁, 인터넷 자산전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73명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고 측 변호인 30명과 사건에 연루된 73명을 돕는 3명의 변호사들도 재판에 참석한다 .

권력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된 공안부 전직 관료 판반빈(Phan Văn Vĩnh)과 응웬탄호아(Nguyễn Thanh Hóa)는 각각 3명의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온라인 도박의 배후 주범으로 기소된 판사오남(Phan Sào Nam)과 응웬반즈엉(Nguyễn Văn Dương)은 각각 5명과 3명의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푸토성 공안은 7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105명에 대한 형사소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중 13명에 대한 조사는 중단된 상태다.

이 온라인 도박장은 42,956,718개가 넘는 계정을 보유했으며 온라인 도박으로 무려 9조8500만VND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은 1조3400만VND을 조직으로부터 압수했다.

푸토성 공안 측은 “판반빈(Phan Văn Vĩnh) 공안부 경찰 총국 전 총국장과 응웬탄호아(Nguyễn Thanh Hóá) 공안부 하이테크 범죄 방지 경찰국(C50) 전 국장을 기소할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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