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자이너 그레엄 아머, 베트남에서 길을 열다
영국 디자이너 그레엄 아머, 베트남에서 길을 열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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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스 레흐엉(Lê Hương) 기자는 최근 열린 추동 패션쇼에서 베트남 패션 브랜드 IVY MODA 일한 영국인 디자이너 그레엄 아머(Graeme Armour) 인터뷰를 가졌다. 런던에 위치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학교(Central Saint Martins Art School) 졸업한 아머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엠마누엘 웅가로(Emanuelle Ungaro),  라거필드(Karl Lagerfeld)  패션 산업 거장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또한 아머는 돌리 존스(Dolly Jones), 힐러리 알렉산더(Hilary Alexander),  다프네 기네스(Hon Daphne Guinness) 등으로 구성된 보그 닷컴(vogue.com)편집자들이 평가한 2008 스코틀랜드 패션상에서 올해의 스코틀랜드 젊은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Q. 베트남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머 :  맞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베트남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IVY MODA 안정적인 고객층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IVY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일할  있었습니다. IVY 국제적인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창의적인 상품에 모두 개방되어 있습니다.

 

Q. 베트남 디자이너들의 장단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제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머 : 어려움  하나는 언어였지만, 황끼에우번짱(Hoàng Kiều Vân Trang) IVY MODA 디자인 책임자와 국제 패션 언어로 애기해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규범에 벗어나는 일을 하는 것이  장애물이었던  같습니다.

 

패션쇼 개최 조건에 있어서 서양에서는 작은 작품들을 요구하지만, 베트남 같은 경우  많은 제품들을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류로 직접 베트남 관객들과 소통해야하므로 때로 많은 디자인을 선보여야  때가 있었습니다.

 

제품 관련 일에 대해서는 저는 전적으로 미스 짱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이메일로 애기를 나눴지만 제가 베트남에 왔을 , 패션쇼를 위한 준비를 거의 끝마친 상황이었죠.

 

Q 이번 가을-겨울 세계 패션 트렌드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머 : 대다수의 유행은 트렌드를 따라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패션잡지에 따라 바뀌고 있어요. 하지만 트렌드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구 하는 트렌드는 고객들이 개성을 추구하도록 도와주고, ‘플래시카드 컬렉션제품을 팔아 이익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와 관련해 현대인들이 패션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찾아주고 그들을 매료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나는 우아하고, 여성스럽고, 남성답게 보이는 천연 원단 사용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또한 아동 패션에 대한 트랜드도 있습니다.

 

Q. IVY MODA 함께 하는 패션쇼 이후 다른 베트남 디자이너들이나 디자인 업체와 새로운 작업을 하거나, 해외에 패션을 소개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머: 만약 IVY MODA 저와 함께 일하고 싶다면, 저는 그들과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베트남 디자인 업체들과 함께하고 싶으며, 나의 컬렉션들을 제안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베트남 고객들에게 패션의 발전 방향을 몸소 느끼실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방식대로 나만의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베트남에서 많은 업체와 일하는   아니라 해외 업체들과 협업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업체들이 제조, 자재, 유통망을 갖고 있다면, 저는 기꺼이 도와주고자 합니다.

 

Q. 지금 영국에서 하시고 계시는 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아머: 영국에서 패션 자문회사를 운영하면서 런던, 이탈리아, 독일 업체들의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제가 가진 창의성과 상업적인 경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 고객들과 일하고 있어서 매우 바쁜 상황입니다.

 

저는 알렉산더 맥퀸, 엠마누엘 웅가로 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A/A, 리타 오라(Rita Ora), 메릴링(MARYLING)과도 협업 중입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과 가족, 친구들과의 시간을 위해 업무를 줄이고 있긴 하지만 패션 디자이너로서 평생  일을 하고 싶습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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