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F1(Formula One) 유치를 확정했다.  

하노이시는 지난 7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오는 2020년 4월 하노이시에서 F1 첫 대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국 또반동(Tô Văn Động) 국장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2020년 4월부터 10년간 F1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F1을 유치하는 세계 22번째 도시가 된 하노이시는 대회 3번째 레이스를 전용 트랙이 아닌, 미딩(Mỹ Đình) 국립경기장 인근 거리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장 인근에 창고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는 만큼, 일부 시설의 이전과 도로 통제 등 불편이 따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하노이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주말에 대회를 열고, 도로 통제와 관련된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반동 국장은 “하노이시 F1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경주팬들에게도 매력적인 공연이 되는 F1의 일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F1의 체이스 캐리 대표는 “하노이시 F1에서는 메인 경주 외에도 퍼레이드, 경주용차 전시, 자동차 관련 기술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복잡한 과정이다. 우리는 하노이시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하노이시를 세계로, 세계를 하노이시로 부르는 긴민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응웬쑤언푹 총리는 F1 체이스 캐리 대표에게 “하노이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주최측 하노이시는 대회 운영을 맡게 될 ‘그랑프리 베트남’을 측면 지원한다. ‘그랑프리 베트남’는 대회 후원에 나서는 빈 그룹이 설립했다.

 

F1의 공식 명칭은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포뮬러는 경주용차를 이용한 온로드 경주를 일컫는다. 이중 F1에 나설 수 있는 차량 규격은 배기량 1600㏄, 6기통으로 포뮬러 경주 중 최고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F1 유치는 하노이시와 베트남을 세계 스포츠계에 알리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기대된다.

하노이시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F1(Formula One) 유치를 확정했다.  

하노이시는 지난 7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오는 2020년 4월 하노이시에서 F1 첫 대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국 또반동(Tô Văn Động) 국장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2020년 4월부터 10년간 F1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F1을 유치하는 세계 22번째 도시가 된 하노이시는 대회 3번째 레이스를 전용 트랙이 아닌, 미딩(Mỹ Đình) 국립경기장 인근 거리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장 인근에 창고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는 만큼, 일부 시설의 이전과 도로 통제 등 불편이 따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하노이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주말에 대회를 열고, 도로 통제와 관련된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반동 국장은 “하노이시 F1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경주팬들에게도 매력적인 공연이 되는 F1의 일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F1의 체이스 캐리 대표는 “하노이시 F1에서는 메인 경주 외에도 퍼레이드, 경주용차 전시, 자동차 관련 기술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복잡한 과정이다. 우리는 하노이시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하노이시를 세계로, 세계를 하노이시로 부르는 긴민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응웬쑤언푹 총리는 F1 체이스 캐리 대표에게 “하노이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주최측 하노이시는 대회 운영을 맡게 될 ‘그랑프리 베트남’을 측면 지원한다. ‘그랑프리 베트남’는 대회 후원에 나서는 빈 그룹이 설립했다.

 

F1의 공식 명칭은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포뮬러는 경주용차를 이용한 온로드 경주를 일컫는다. 이중 F1에 나설 수 있는 차량 규격은 배기량 1600㏄, 6기통으로 포뮬러 경주 중 최고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F1 유치는 하노이시와 베트남을 세계 스포츠계에 알리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