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딩중(Trịnh Đình Dũng) 부총리는 동나이성(Đồng Nai)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토지 정리 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고서를 승인했다.
사업 계획은 토지를 복구하고 이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재정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민들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지역 내 공동체의 행정적 경계 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직, 가구, 개개인의 불만사항을 해결하는데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롱탄 국제공항 토지정리 프로젝트는 지역 인민위원회가 총 22조 VND 이상을 예산에서 조달했다. 이중 4조1000억 VND 가량이 주민 재정착지역 인프라 개발에 투입되며 4790억VND은 공항 외곽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 중 상당 부분인 17조VND 가량이 주민 재정착 지원에 쓰여질 예정인데, 직업훈련 및 일자리 창출에 3060억VND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진행된다.
롱탄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기존 호치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국제공항의 과부하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나이성 롱탄군의 총 5580헥타르의 면적에 지어질 예정인 롱탄 국제공항은 총 3단계에 걸쳐 건설이 진행될 계획이다. 첫 단계는 연간 2500만명의 승객과 12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활주로와 한 개의 여객터미널이 2025년까지 들어서고, 두 번째 단계는 연간 5000만명의 승객과 150만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3단계가 모두 완료되면 연간 1억명의 승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