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항공 사업 승인
밤부항공 사업 승인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1.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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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인 FLC그룹이 소유한 밤부항공의 항공사업 면허를 최종 인가했다.

 

밤부항공은 빈딘성 꾸이년에 본사를 둔 비엣밤부에어라인에 소속된 항공사이다.

 

밤부항공은 베트남항공, 제트스타퍼시픽, 비엣젯, VASCO에 이어 베트남의 다섯 번째 항공사이다.

 

밤부항공의 당떳탕 대표는 "첫 비행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첫비행은 2018년 4사분기 중에 예정되어 있다.

 

비엣밤부에어라인은 7000억VND 달러(약 3140만USD)의  자본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다.

 

FLC는 밤부항공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명명, 다양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가 항공사만의 특징을 기존 항공사 서비스와 혼합시켰다.

 

이 회사는 또 꾸이년의 푸깟 공항을 업그레이드하고, 공항에서 년호이 경제 구역으로 연결되는 도로 등 항공 운영을 위한 인프라에도 투자했다.

 

밤부항공은 올해 20대의 항공기를, 2019년에는 20대~30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버스, 보잉사와 88억USD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신형 항공기는 2020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향후 하노이–꾸이년, 하노이–동허이, 호치민-꾸이년, 하노이-호치민, 호치민-번돈 등을 연결하는 약 100개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밤부항공은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 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도 운항한다는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행 항공편도 개설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떤선녓(호치민시), 노이바이(하노이), 푸깟(꾸이년), 동허이(꽝빈), 토쑤언(탄화), 깟비(하이퐁)등 국내선 공항과 착륙서비스 및 보안검사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 시장은  2020년까지 연 16%, 2020년~30년 연 8%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2020년까지 6400만 명의 승객을, 2030년까지 1억3100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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