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코넥스 외국인 소유한도 0%로 축소
비나코넥스 외국인 소유한도 0%로 축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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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권위원회는 비나코넥스(Vinaconex)의 외국인 소유지분율을 0%로 동결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비나코넥스(Vinaconex)는 이 회사 주식에 대한 외국인 소유 한도를 현재 49%에서 0% 조정해 자본투자공사(SCIC)와 비엣텔의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SCIC와 비엣텔은 11월 22일 주식 입찰에서 전체 지분 79%를 7조4300억VND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증권위원회 결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입찰에 참여할 자격이 없어진다.

 

11월 9일 현재 외국인들은 PYN 엘리트 펀드(7.1%)와 마켓 벡터 베트남 ETF(1.79%)를 포함하여 총 10.8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해야 한다.

 

비나코넥스 경영위원회의 도쫑꾸인은 이번 결정은 입찰 전 외국 소유권에 대한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꾸인 대표는 비나코넥스의 사업 분야에는 2014년 시행된 투자법에 따른 노동력 수출과 건설, 대형 플랜트의 운영 등 외국인 투자제한 대상 업종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ndh.v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즉시 팔아야 하는지, 아니면 점진적으로 팔아야 할지에 대해, 꾸인 대표는 증권위원회의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나코넥스의 금년 3사분기말 현재 매출액은 6조4000억VND으로 전년대비 4% 감소하였고,  세후 수익은 41% 감소한 3680억VND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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