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베트남 학교에 도서실 짓는데 후원
농협, 베트남 학교에 도서실 짓는데 후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8.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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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국의 농협이 "희망을 함께"라는 학교에 도서실을 지어주는 프로그램의 12번째 기획으로, 하노이 탄오아이(Thanh Oai)현, 탄마이(Thanh Mai)중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었다. 이는 농협이 탄오아이(Thanh Oai)현 지역의 교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후원한 총 2억 동 이상의 후원금으로 지어진 12번째 기획 안이었다. 교육 장비를 제공하는 뿐만 아니라,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5명의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실력 있는 자원 봉사자들이 도서실을 개설하는데 참가하였고, 4일간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 중학교 학생들은 한국 대학생들과 어울려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며 교류하여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도서관 개장식에서 탄마이 중학교 라테빈(La The Binh)교장은 농협이 도서실을 세우는데 후원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인사말과 함께, 도서실은 인류의 지식 창고와도 같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교 관리인, 직원들 모두가 스스로 공부하여 그들의 인생에 도서실을 만능열쇠처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한베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서도 힘써 왔으며, 특히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 베트남 통신사에서 발행하는 베트남어판 신문인 '소식지' 를 한국에서 발행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 꾸인느(Quynh Nhu)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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