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하롱(Vinh Ha Long) 섬 하나가 폭풍에 무너지다.
빈하롱(Vinh Ha Long) 섬 하나가 폭풍에 무너지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8.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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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빈하롱(Vinh Ha Long)관리부 팜투이증(Pham Thuy Duog)부장은 세계자연유산인 꽝닌(Quang Ninh)성, 빈하롱의 일부인 섬 하나가 무너져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빈하롱 관리부 간부들이 태풍 6호에 의한 피해 예방 작업 중에 649번 섬 한쪽이 무너져 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증부장은 이러한 사건이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재해에 의한 것이며, 구체적인 원인은 중앙지질학연구팀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빈하롱은 총 면적 1,553㎢로 총 1,969개의 크고 작은 섬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UNESCO)세계자연문화유산 미적 가치 부문(1994년), 지리적 가치부문(2000년)으로 두 번 선정되었고, 또한 작년 빈하롱은 New7World에 의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제 9회 지방 회의에서 지방 성 주민협회는 지방 성 인민위원회에서 빈하롱 관광 티켓 요금을 2014년 1월 1일부터 2배로 올리는 시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현재 일정에 따른 투어와 1일 숙박을 포함해 60,000동에서 130,000동이던 가격이 150,000동에서 200,000동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룻밤 숙박 시, 일인당 200,000동, 이틀은 350,000동, 사흘은 400,000동이라고 했다. 지난 2011년 12월 빈하롱이 세계 자연 경관으로 선정되자, 꽝닌 성은 관광요금을 두 배로 인상한 적이 있다. 지방 정치권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인상은 빈하롱이 자연 동굴들을 보존하고, 생태환경을 지키며 과학 연구 활동과 빈하롱을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플러스_반득(Van Duc)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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