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국가를 여는 응웬티탄냔 박사 
스마트국가를 여는 응웬티탄냔 박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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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그룹의 CEO 응웬티탄냔(Nguyen Thi Thanh Nhan) 박사는 런던에서 열린 2018 세계스마트시티콘테스트에서 최고스마트국가 콘셉트및모델상을 수상했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주변의 칭찬에 겸연쩍어하며 자신이 이룬 성공은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난 20년간 이어져온 AIC(Advanced International Corporation) 동료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응웬티탄냔 박사와 AIC 그룹이 설계하고 개발한 스마트국가 솔루션이 최고의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정부기관과 부처, 그리고 지방도시를 학교, 병원 및 기업체와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이 스마트국가 모델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적용된 부분이다. 이 솔루션의 비결은 어떤 것을 필요로하는 환경에 그것을 정확히 적용시켰다는데 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국가와 관련한 수많은 회의와 워크숍에 참여해 온 응웬티탄냔 박사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사회의 각 분야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 명확히 설명한다 해도 이것을 철저히 이행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게다가 세부사항을 이행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없었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베트남에는 교통, 의료, 교육 등 스마트 관리모델이 적용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통합된 동기화 시스템은 없다"며 “그래서 나는 혜택을 받게 될 각 부문을 설정하고 이를 특성별로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스마트국가 모델을 구축했으며, 이행되어야할 해결책들을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응웬티탄냔 박사의 스마트국가 아이디어는 건설적인 전자정부를 구축하는 국가역량 차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그녀의 모델은 그 창의성, 실용성 그리고 높은 실현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탁월한 AIC의 성공까지 보장했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스마트국가 모델을 도입하지 못한다면 국가는 4차 산업 혁명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져 버릴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스마트국가 모델을 적용하고 있는 국가들이 이미 있으니 우리가 할 일은 이를 배워 실용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응웬티탄냔 박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일부 유럽 국가, 한국, 싱가포르를 포함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온 많은 나라들의 선례를 기반으로 그녀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지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실패한 모델까지 연구했다.  


마침내 그녀는 스마트국가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직접 모든 공공 서비스, 무료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국민 편의 정책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이제 시민들이 접하는 문제나, 정부에 대한 요청사항들을 번거로운 절차로 인한 시간낭비 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국가의 개념은 그녀의 모델을 적용해볼 때 전혀 추상적이거나 복잡하지 않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해당 기술을 개인이 익히는 데 15분이면 족하다고 말했다. 국가 관리 기관과 전문 기관의 경우에도 2주간의 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시스템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창의력, 용기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성공을 거둔 진취적인 사업가이다. 그녀가 지금껏 지켜온 사업 철학은 ‘기업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 이는 기업이 사업주, 직원,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업이든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대중의 이익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여기에는 폐수처리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도 있고, 건강, 교육, 문화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제는 스마트국가 모델이 추가됐다.  

 

응웬티탄냔 박사는 목표를 추구하는 열정을 통해 만나는 누구에게나 영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녀는 “어떤 일이 시도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그것을 하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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