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열리는 수준 높은 발레 공연
호치민서 열리는 수준 높은 발레 공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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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문화원(박혜진 원장)은 ‘한-베 무용예술 커뮤니티 교류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8일 베트남 호치민 벤탄극장에서 ‘Ballet Duet Gala Night-Classic to Contemporary’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베한타임즈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다.

공연은 한국의 김용걸댄스시어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를 초청해 문화예술이 숨 쉬는 호치민에서 호치민발레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용걸댄스시어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김용걸 교수를 필두로 부산국제영화제 오프닝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기획 초청공연,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연(뉴욕,워싱턴,LA) 등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위트 있는 움직임으로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Ballet Duet Gala Night-Classic to Contemporary’는 총 4개의 작품이 차례대로 공연되며, 한국과 베트남 무용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고전주의 발레부터 현대발레까지 시대에 맞게 변화해온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고전주의 대표작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3막 파드되로 시작해, 김용걸 교수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컨템퍼러리 안무작 <망각>을 공연하고, 호치민발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두 무용수가 발레에서 발전된 컨템퍼러리 재즈 형식의 2인무를 선보인다. 마지막 피날레는 김용걸 교수와 김보람이 함께 모리스 라벨의 음악을 재해석한 <볼레로>로 마무리한다.

‘한-베 무용예술 커뮤니티 교류 프로젝트’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무용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공연 전(12월 7일) 호치민 국립발레단인 호치민발레심포니오케스트라, 유일한 민간무용단인 아라베스크무용단, 호치민국립무용학교 방문 등을 통해 관계자와 아티스트간 향후 협력방안 모색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티켓문의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84 4 3944 5980) 혹은 베한타임즈(+84 28 5412 3268)로 가능하며 전석무료, 선착순 제공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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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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