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은행 전직 임원, 경제관리법 위반 첫 공판
동아은행 전직 임원, 경제관리법 위반 첫 공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01 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반안부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지난 27, 동아(Đông Á)은행에서 발생한 직무유기  권력남용을 통한 자산 도용, 경제관리법 위반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쩐프엉빈(Trần Phương Bình) 동아은행 이사회 부의장과 판반안부(Phan Văn Anh Vũ) 다낭(Đà Nẵng) 소재 박남(Bắc Nam)79 건설사 대표   26명이 기소되었다.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번 재판에는 27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306명이 방청석을 채웠고, 변호사 50명도 참석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동아은행 신용위원회 의장이었던 쩐프엉빈이 은행 차용 자산  10.25%, 그의 가족들이 7.7%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쩐프엉빈은 당시 은행 투자부서와 함께 예산 업무를 책임지고 있었다.

 

 검찰은 쩐프엉빈이 불법으로 동아은행 투자와 자금 조달 활동을 지시하는  공금을 횡령해  36000VND 손실을 입힌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권력을 남용해 은행 자산  11600VND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개인 용도로 쓰기 위해 별도의 서류 없이 2940VND 1390USD 환전 했다. 이밖에 이자 지급을 위해 4670VND, 대출 상환을 위해 850VND, 개인 목적으로 490VND 각각 사용한 것으로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외환 사용을 지시해 16000VND 손실을 야기했다. 검찰은 쩐프엉빈이 동아은행에 2000VND 손실을 입혀 결과적으로 은행 차용 자본이 5VND에서 6VND까지 늘어났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 조사 기간 동안 쩐프엉빈은 횡령한 4VND 당국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피고인 응웬티김쑤엔(Nguyễn Thị Kim Xuyến)  동아은행 부사장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쩐프엉빈이 동아은행 주식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4670VND 대출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은행으로부터 400VND 횡령하는  경제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판반안부는  6000VND 규모의 동아은행 6000  매수를 쩐프엉빈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판반안부는 지난 7 국가 기밀을 누설한 죄로 9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이와 별개로 세금 탈세  공공 토지 관리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 그는 조사 기간 동안 1730VND 당국에 반납했다.

 

한편 쩐프엉빈과 응웬티김쑤엔의 지시를 받은 6명의 동아은행 전직 임원들도 조사를 받고 있다. 재판은 오는 12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