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동전화 번호이동 서비스 시행으로 베트남 통신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를 변경할 수 있지만 전화번호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베트남의 이동통신 3사 비엣텔, 비나폰, 모비폰은 최근 번호 이동을 위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 하는 양질의 고객 그룹으로,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고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엣텔은 상점, 웹사이트, 가정 서비스에서의 네트워크 변경 외에도, 마이비엣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비폰 또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모비폰은 패키지 및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우선적인 대우를 받는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와 전화 및 문자 서비스 모두에 대한 로밍 서비스를 줄일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산하 베트남통신공단은 번호이동 서비스가 서비스 및 고객관리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응웬선남 비나폰 부사장은 "번호이동 서비스가 네트워크 제공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통화시에 그들이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통화료와 관련되기 때문에 중요한데,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종종 인바운드 통화에 대해 우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통화 중인 번호의 네트워크를 모를 경우 예상치 못한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응웬퐁냐 VNTA 부사장은 고객들이 웹사이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