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깟비국제공항 투자 확대
하이퐁 깟비국제공항 투자 확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2.0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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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공항공사(ACV)는 총 투자 자본금 약 170억VND(약 1조1000억USD)로 하이퐁 깟비국제공항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객터미널 T2와 신터미널 주차장, 화물 터미널, 그리고 기존 항공기 주차 공간을 개조하고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T2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ACV는 타당성 조사(FS)를 위한 컨설팅 업체 선택을 완료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여객 터미널, FS, 기본 디자인을 위한 실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 터미널은 연간 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향후 연간 1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터미널의 보조 작업에는 터미널 T1과 연결되는 동기식 인프라 시스템과 트래픽 시스템이 포함된다. 총 투자는 약 1조6000억VND(토지 허가 비용 제외)이며 건설은 2020년 4사분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ACV는 확장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T2 앞에 화물 터미널과 주차장을 짓는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

ACV 대표에 따르면, 깟비국제공항을 통한 승객, 여행 및 화물 수는 최초 설계 용량을 초과한 상태이다. 향후 하이퐁과 인근 지역 사이의 교통 연결을 통해 항공 여행 수요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공항 인프라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이 시급하다.

화물 터미널 앞 주차 공간 건설에는 약 8500억VND이 투자됐다. 화물터미널은 연간 10만 톤의 화물을 수용하고 있으며 향후 매년 25만 톤의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터미널 및 인프라 시스템의 보조 작업에는 총 3900억VND이 투자된다.

하이퐁시는 ACV측에 향후 깟비국제공항의 개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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