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 회장 구속 이후 정상 영업중
BIDV, 회장 구속 이후 정상 영업중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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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V는 쩐박하 회장 구속 이후 여전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 및 주주의 법적지위가 보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 경찰청은 지난 11월 30일 하회장을 상대로 은행운영 및 기타 은행관련 활동에 대한 규정 위반 혐의로 형사소송에 착수했다. 또한 쩐룩랑, 끼에우딘화, 하띤, 레티번안 등  BIDV 전현직 임원들도 조사를 받았다.

 

BIDV는 자산 규모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회장 구속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IDV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국영 상업은행으로, 11월말 현재 2018년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있다. 총자산은 1조 2550억VND에 달한다.  

 

대출금 증가율은 13.5%, 부실채권(NPL) 비율은 1.6% 미만이며 이익증가율은 18%에 달한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최근 BIDV의 신용평가등급을 B3에서 B2로 상향 조정했다.

 

은행측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모든 BIDV사업은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과 예금자의 모든 혜택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성명을 통해 몇 년 전 위법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BIDV에 법과 규정에 따라 은행 부채를 청산하고 회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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