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프로축구팀, 베트남 선수들에 ‘군침’
태국 프로축구팀, 베트남 선수들에 ‘군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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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로축구팀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리그1 소속 나콘 랏차시마(Nakhon Ratchasima) 구단은 베트남 대표팀의 핵심멤버인 응웬안득(Nguyễn Anh Đức/사진 오른쪽)과 판반득(Phan Văn Đức/사진 왼쪽) 영입을 추진 중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응웬안득은 이번 스즈키컵에서 3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 현재 소속팀 베카맥스 빈증의 주장이기도 하다.

미드필더 판반득 역시 스즈키컵에서 빼어난 테크닉을 과시하며 2골을 기록했다. 송람응헤안(Sông Lam Nghệ An) 소속이다.

당초 니콘 랏차시마 구단은 말레이시아의 공격수 샤렐 피크리 영입을 추진했으나 스즈키컵을 통해 베트남 선수들의 빼어난 기량을 확인하고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콘 랏차시마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의 4강 상대였던 필리핀 주장, 필립 영허스번드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태국리그1 소속 팀들은 총 3명의 동남아 국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한편 베트남의 또 다른 축구스타 응웬꽝하이(Nguyễn Quang Hải) 역시 얼마 전, 태국의 방콕 글라스와 무앙쏭 유나이티드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하노이FC 소속의 응웬꽝하이는 해외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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