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2025년까지 계획되지 않은 국내 이주 차단”
총리 “2025년까지 계획되지 않은 국내 이주 차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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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사진) 총리는 계획되지 않은 국내 이주를 장려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피력해왔다. 총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화롭고, 유연하고, 포괄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9일 베트남 중부도시 닥락(Đắk Lắk)에서 진행된 국민회의 연설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전 세계 이민자 수가 2017년 2억700명이라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통계를 인용하며 이민 문제는 베트남만이 아닌 세계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총리는 계획되지 않은 이주로 인한 국방, 사회 복지, 안보 그리고 사회질서상의 부정적 결과들을 지적하고 “최종적인 목적은 이주자들이  안정적인 삶과 생산을 하도록 돕고, 자녀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노인들 역시 누구나 건강 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만 명 이상의 국내 이주민들이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고, 2만 가구 이상이 안정적인 주거와 생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당국에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생산개발, 영토침해를 막기 위한 토지관리 대책 등을 통해 이주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요청했다.

 

혜택 받지 못하는 가구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32개의 정착사업을 완료함으로서 2025년까지 계획되지 않은 이주를 차단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 총리는 또한 각 지방에 임업농지 관리 개선, 비옥한 생산지 부족 문제 해결, 자유 이민 통제, 사회질서 및 치안 유지, 국민의 이익 보장 등을 요구했으며, 2019년과 2020년 인구안정화 및 정착사업을 위해 중앙예산에서 2조5000억VND(미화 약 1억7백만USD)를 추가하는 것에 동의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이주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2013년~2017년 사이 1만7510 이민 가구가 안정적인 생계를 위한 지원을 받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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