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회장,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비엣젯항공 회장,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2.17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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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CEO 겸 회장인 응웬티프엉타오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타오회장은 지난해보다 11계단이나 오른 44위에 랭크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첫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타오회장의 순자산은 약 26억USD로 전년 대비 18억8000만USD가 증가했다.

 

응웬티프엉타오 회장은 "나는 항상 큰 목표를 세워 큰 거래를 해왔다. 나는 작은 규모로 아무것도 해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이 한 컨테이너를 거래할 때 나는 이미 수백 개의 컨테이너를 거래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응웬티프엉타오 회장은 관계사인 소비코의 회장과 비엣젯항공의 회장 겸 CEO, HD은행의 상임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응웬티프엉타오 회장은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OSE)에 비엣젯항공과 HD은행을 상장시켰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수십억 달러로 베트남주식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2011년 응웬티프엉타오 회장에 의해 설립된 비엣젯은 포브스가 2018년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 있는 40대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항공사는 현재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 중국,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등에 100여 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에는 비즈니스, 금융, 미디어, 정치, 사회/ 자선/ NGO 및 IT 분야 인사들이 총망라 돼 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였다. 이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사장 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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