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적극적 예방 조치 실시
조류 인플루엔자 적극적 예방 조치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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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남부 각 지역 당국이 조류 독감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에 나서고 있다.

 

 환절기로 접어든 남부 지방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질병 감염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

 

 끼엔장성(Kiên Giang)의 끄우롱(Cửu Long) 삼각주 지역 당국은 올해 말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H5N1)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2019년 새로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동식물 검역소는 지역 당국과 가금류 농장에 밀집해 있는 15개 지역에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예하 부서 또한 부화, 사육, 도축 시설 등 가금류 무역 및 운송 과정에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류 농장 및 시민들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관련 기관과 크리스마스 및 구정 기간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 안전 및 위생을 위해 관련 부처를 통해 가금류를 격리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농촌개발국은 각 마을에 질병 발병 및 질병 확산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혼떳(Hòn Đất)지역의 축산업소는 빈썬(Bình Sơn), 쏙썬(Sóc Sơn) 마을에서 3차례의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세 가축 농장에서 키우던 750여 마리의 닭이 살 처분 되었다.

 

 지역 인민 위원회는 지역 당국에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대책 실시 및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 처분과 가금류 농장 지역 소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빈투언성(Bình Thuận) 당국 또한 올해 말까지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과 가금류 농장에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지역 축산물 업자들에게 1. 가축에게 검증된 사료 먹이기, 2. 죽은 가축 유통 금지, 3. 병들거나 죽은 가축에게 사료 먹이기 금지, 4. 질병 감염 여부에 대해 숨기지 않기 5. 감염된 가축을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 지켜야할 5가지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원인 불명으로 병들거나 죽은 가축이 있다면 즉시 지역 당국에 신고 할 것을 권고했다.

 

 동식물 검역소는 지역당국과 함께 대규모 가금류 농장의 주기적인 위생 상태 검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수입 증명서 없이 불법적인 수입 및 유통을 단속하기 위한 검문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1400만여 마리의 가금류에 백신이 접종 되었으며, 17만 7000여 백신이 소에 접종 되었다. 또한, 동식물 검역소는 지역당국과 병원균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1900여 리터의 소독제와 위생검사를 매달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 조치 대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초부터 끼엔장성에서 별다른 질병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함떤(Hàm Tân), 함투언박(Hàm Thuận Bắc), 판티엣(Phan Thiết)지역에서 콜레라, 폐렴 등 질병이 발생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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