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감독, 호치민시티FC 새 사령탑
정해성 감독, 호치민시티FC 새 사령탑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8.12.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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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 함께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 보좌

베트남 프로축구리그 V리그1 소속의 호치민시티 FC가 지난 19일 정해성씨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정해성 감독은 지난 주부터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매무아(Mae Mua) 호치민시티FC 단장에 따르면 정해성 감독의 임기는 1년이며 정확한 급여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매달 2만USD를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정해성 감독은 얼마 전까지 호앙안지아라이(Hoàng Anh Gia Lai) 구단 총감독을 지냈으나 최근 물러난바 있다.

 

정해성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었다. 2010년 월드컵 때도 한국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한편 호치민시티FC는 지난 시즌 V리그1 14팀중 12위에 그쳐 전임 토시야 미우라 감독을 해임했다. 지난 해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 호치민시티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던 미우라 감독의 후임은 공교롭게도 모두 한국 지도자들의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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