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보건소 설립 기증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보건소 설립 기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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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최근 베트남 낙후지역인 짜빈 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를 신축해 기증했다. 이는 박퐁, 화빈성 낌쭈이, 박칸성 랑감 지역에 이은 4번째 기증으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매년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짜빈 보건소 신축 지원사업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외 짜빈 인민위원회, 그리고 NGO 단체인 Child Fund 와 actionaid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짜빈성은 현재 2004년 건축된 보건소가 있지만, 제대로된 개·보수가 진행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노후해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또한 짜빈시 인구는 급속하게 느는 반면 시설 규모는 협소해 주민의 수요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산부인과 등 총 9개의 종합 의료 보건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건축하여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건소 건축으로 지역 내 영아, 모성 사망률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짜빈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기초 보건 서비스 구축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기증한 신축 보건소를 통해 3개년 계획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짜빈 보건소 개소식에서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베트남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2009년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주년을 맞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 저소득층 및  무주택자들의 생활 자립을 위해 현재까지 160여채의 주택을 신축하여 무상 양도하였으며,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생활 환경이 어려운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매년 전달, 현재까지 약 4만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유치원·학교 건설,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및 자전거 기부, 헌혈 캠페인, 아동병원 방문 이벤트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SR 활동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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