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이썬 정유 공식 가동
응이썬 정유 공식 가동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2.2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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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화성 북부에 위치한 응이썬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이 최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가동식에서 "이 사업의 상업적 운영은 정치, 경제, 사회, 안보, 국방 측면에서 국가 발전에 중요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며 "이 공장의 상업적 운영은 석유정제-화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꽝응아이성 중꿧 정유공장과 함께 응이썬이 공급하는 연료는 국내 수요의 약 80%를 충족시켜 해외로부터 수입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베트남 내 건설 규모와 총 투자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 프로젝트는 일본과 쿠웨이트 등 주요 파트너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은 국제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공장 건설을 위해 땅을 양도해 준 탄화성의 띤자 지역의 따뜻한 지지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탄화성, 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페트로베트남), 옹이선 경제 구역 경영 이사회, 그리고 응이썬 정유 회사에 지속적인 주민 지원을 요청했다.

 

응이썬 정유와 석유화학 프로젝트 건설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페트로베트남(25.1%) 쿠웨이트 페트로지움 인터내셔널(35.1%)과 일본 이데미추이 코산(35.1%) 미쓰이화학(4.7%)의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 발전소는 주요 연안 경제 지역 중 하나이자 석유 및 가스의 생산지인 응이선 경제 구역에 위치해 있다.

 

총 투자 자본만 93억 USD에 육박하는 이 공장은 1단계에 하루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의 심층 처리 시설이다.

 

현재 이 공장은 10종의 석유화학 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8년 12월 현재, 약 500만 톤의 원유를 처리했고, 주 예산에 8조USD이상을 기부했다.

 

발전소는 최대 용량으로 연간 1000만 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으며 국내 연료 시장의 40%를 공급할 수 있다. 석유화학제품 약 17%는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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