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연료 밀수사건, 관련자들 징역형
사상최대 연료 밀수사건, 관련자들 징역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2.29 0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 21 빈투안성 남부중앙 인민재판소는 세관원 2명을 포함한 12명에 대해 미화 8580USD 상당의 연료를 밀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뚜이퐁성(Tuy Phong) 호아푸(Hoà Phú) 코뮌 소재 즈엉동호아푸 주식회사(Dương Đông Hoà Phú Co Ltd) 전직원인 피고 6명은 대량의 연료에 대한 관세를 허위 신고해 밀반입했다.

 

응웬득만(Nguyn Đc Mnh) 즈엉동호아푸 주식회사 회장과 응웬탄선(Nguyn Thanh Sơn)  부회장은 연료밀반입과 뇌물수수로 각각 징역 10년과 8년을 구형받았다.

 

같은 회사 영업부서 직원인 부반방(Vũ Văn Bng), 응웬당주이(Nguyn Đăng Duy), 응웬득꽝(Nguyn Đc Quang) 연료밀반입으로 각각 징역 5, 4년반, 5년을 구형받았다.  다른 직원 응웬뚜언안(Nguyn Tun Anh)에게는 뇌물공여로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됐다.

 

빈투언성, 딘흐우투이(Đinh Hữu Thùy), 레반빈(Lê Văn Vinh)  세관원에게는 뇌물수수로 각각 징역 4년과 5년이 구형됐다.

 

기소장에 의하면 2016 1 19 조사단은 싱가포르 소재 BTS 탱커스사 소유 선박 BTS 크리스티나(Christina)에서 즈엉동호아푸사의 관할 하에 휘발유를 호아푸 연료탱크로 옮기는 과정을 조사했다. 해당 선박의 선장은 필리핀 국적이었다.

 

조사단은 해당 화물선이 9370톤의 RON92 휘발유를 싣고 있었으나, 세관에는 1870 분량만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안부조사단이 형사소송을 시작했으며 소송 과정에서 즈엉동호아푸사가 2015 10월부터 2016 1월까지 외국정유사로부터 휘발유 밀반입을   사실을 밝혀냈다.

 

 회사는 A92 휘발유 9100 리터와 경유 7757 리터를 들여왔으나 각각 1740 리터와 1484 리터만 세관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반입된 휘발유와 경유의 가치는 2VND( 8580USD) 달한다.

 

연료 밀반입에 사용된 선박을 운행한 알레리아 로멜파젠타(Aleria Romel Pagenta)선장에게는 허위 선적 연료량이 표기된 확인서에 서명한 혐의로 5VND 벌금이 구형됐다.

 

한편 베트남  BTS탱커사의 대리업체 동흥인터내셔널 주식회사(Đông Hưng International Co Ltd) 레하이즈엉(Lê Hi Dương) 사원에게는 BTS 크리스티나 선박이 베트남에 입항해 밀반입을 하는 과정에서 허위문서를 준비한 혐의로 징역 2년이 구형됐다.

 

[베트남뉴스 TTXVN]

Tag
#밀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