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외교회의에서 시 관계자는 2019년 호치민시는 기술, 교육, 문화,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탄리엠(Lê Thanh Liêm)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수의 주요 외교행사가 투자자들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호치민시경제포럼(HEF)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2군, 9군 그리고 투득군(Thủ Đức)을 포함한 동부지역을 혁신적인 중심지로 변화시키는 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포럼은 동부지역의 변화를 위해 기업, 연구소 그리고 정부 간 연계를 장려했다.

 

레탄리엠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문화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지속적인 외교 활동, 그리고 기술부문에서 더 많은 해외투자 유치를 호치민시 외교국에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부이탕선(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2018년도 외교부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호치민시는 당과 국가의 외교 활동 수행을 위해 외교부와 남부지역 지도자들에게 자문을 제공했다.

 

부이탕선 차관은 외교부가 지역과 함께 협력하여 해외투자자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레꽝롱(Lê Quang Long) 호치민시 외교국 국장은 2019년에도 시 지도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제 통합을 위한 협력에 초점을 맞춘 외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레꽝롱 국장은 베트남이 다수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이행하게 됨에 따라, 외교부는 호치민시 기업들의 강점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도 호치민시는 아세안(ASEAN) 문화 및 무역 교류 관련 축제를 포함하여 약 50여개의 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호치민시는 아울러 시의 재정적 자립을 허용하는 국회 결의안 제 54호에 대해 시 지도자들과 영사관 간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2018년 호치민시는 미화 7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고, 7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다.

 

레꽝롱 국장은 2018년 ‘호치민시 10대 주요 행사’ 중 2개는 외교 행사였다고 말했다.

 

2018년 호치민시는 110개 이상의 국제 대표단을 맞이했고, 외국 파트너들과의 회의를 170회 이상 개최했으며, 8개의 국제 협정에 서명했다.

 

호치민시는 현재 베트남 GDP에 23%, 국가 세입의 30%, 산업 생산의 16% 그리고 수출의 15%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