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모든 공사에 최신 지하굴착공법 적용
호치민시, 모든 공사에 최신 지하굴착공법 적용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1.0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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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교통국은 88개의 도로 공사에 최신식 지하굴착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보칸흥 호치민시 교통국 부국장에 따르면, 배선, 상하수도, 통신케이블, 수해방지시설 등의 관로공사에 적용될  공법은 도로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복구가 어려웠던 과거의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굴착범위가 작으며 운송비를 절감하고 교통 혼잡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장점이 많다.

 

2018 초부터 교통국 조사관은 도로공사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지 않은 792건의 공사 건설사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는데  47VND 달한다. 교통국은 향후 모든 공사에 대해 최신식 굴착공법 적용을 지시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지하굴착공법은 비개착 수평지향성 공법(HDD: Horizontal Directional Drilling), 중압공법(Pipe Jacking), TBM 공법(TBM: Tunnel Boring Machine)   가지이다.

 

비개착 수평지향성 공법은 미국식 공법으로  공법에 비해 시공시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되며 드릴비트 교체가 용이하다. 중압공법은 비교적 고가의 공법으로 수해방지시설이나 배수장치와 같은 환경공사에 적용된다. TBM 공법은 원형의 회전식 커터헤드로 지층과 암반을 굴진하는 기법으로 지하철 공사에 적합하다.

 

보낌크엉(Võ Kim Cương)  도시설계 차장은 현재 호치민시 시내 건설현장들은 낡은 공법을 적용하여 도로의 질을 저하시키고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신 지하착굴공법이 오히려 비용을 줄이고 공사의 질을 높이며 도로  구조물  교통안전을 공고히  것이라고 설명했다.

 

1도시교통관리과 응웬반등(Nguyễn Văn Dung) 차장에 따르면, 현재 니에우록-티응에(Nhiêu Lộc-Thị Nghè) 상하수도시설과 지하케이블 관로시설 공사에 최신 공법이 적용되었으나 아직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교통국은 신년 연휴기간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도로상태를 복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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