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개발 지연으로 불편 겪는 이주민들
호수공원 개발 지연으로 불편 겪는 이주민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07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뉴스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시 동다군(Đống Đa) 거주민들이  지역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거주지를 잃었으나 6년째 재정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1 바머우(Ba Mẫu) 호수공원 기술 인프라 사업이 시작 되면서 공원 부지 확충을 위해 프엉리엔(Phương Liên), 쭝풍(Trung Phụng) 14가구의 토지 소유권이 프로젝트 투자자로 이관됐다.

 

거주민들은 프엉리엔가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8가구만이 보상 토지를 받고 이주했을  남은 6가구는 타인이 불법적으로 보상 받은 토지를 사용 중이며 임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쭝풍가에 사는 응웬티우이(Nguyễn Thị Uy)씨는 “나는 올해 84세이다. 2012 호수 개발 사업에 따라 우리 가족이 당국에 토지를 반환한 이후 생활 여건이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주장했다.

 

프엉리엔가에 거주 중인 응웬반롱(Nguyễn Văn Long) 역시 “거주민들이 6  지역 당국으로부터 토지 보상 결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실질적인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말했다. 그는 “거주민들은 당국의 공공사업 계획에 따라 보상 받은 지역으로 기꺼이 이주하려 했지만 보상 받은 지역은 다른 시민들이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친구들이나 친적집에서 임시로 살고 있다 토로했다.

 

이어, 거주민들은 지역당국에 여러 차례 청원했지만 지금껏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동다군 바머우 호수 공원 개선 사업은 1990년대에 시작되었으나 여전히 개발 사업은 지연되고 있으며 불법 토지 사용까지 난무해 호수는 점점 오염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노이 당국은 2010 호수 개발 사업 갱신 계획을 승인했으며,  머우 호수공원 기술 인프라 계획도 끝마쳤다.

 

2011 122000VND 정부 자본이 투입  바머우 호수공원 개발 사업은 호수 주변 700미터의 도로와 인근 도시를 잇는 도로 확충, 호수 제방 건설, 나무 심기  가로수 설치 등이 포함 되어 있다. 그러나 정부 자본 부족  토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호수 개발 사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응웬호앙지압(Nguyễn Hoàng Giáp) 동다(Đống Đa)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직 이주하지 않은 6가구는 90.75 규모의 토지를 보상 받았지만 현재 다른 2가구가 해당 토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토지가 매매되기  2가구가 불법적으로 토지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역 당국은 보상 계획을 끝마쳤으며 아직 이주 하지 않은 6가구 주거지 이전을 위해 보상 토지에 살고 있는 2가구의 토지 반환을  해결할 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이 순조롭다면 바머우 호수공원 프로젝트는 2019 1분기에 끝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